[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군인공제회가 겨울철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1일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이달 8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진행됐다. 군인공제회는 1만2000장 상당의 연탄 비용 1000만원을 '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기부하고 상계동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1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군인공제회는 2014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군인공제회는 지역사회 상생 활동으로 사랑의 밥퍼 나눔 행사와 지역 장애인 복지관 기부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매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위문,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국군장병 위문 활동을 지속 중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개인회생 비용지원, 생활보조 대출지원 등 회원복지 제도를 발전에도 적극적이다.
군인공제회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겨울에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에게 따뜻한 계절이 되길 희망하며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군인공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