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홀딩스,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품 사업 확장 덕택에 ’2억달러 수출의 탑’ 거머줘
2016년 ‘1억 불’ 수상후 7년만에… 올해 매출 약 1조3000억원 예상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품 유통∙물류 선도, 사업 부문 성장이 이룬 쾌거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HL그룹의 지주사 HL홀딩스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016년 ‘1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이후 7년 만에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품 사업과 자동차 부품 물류 서비스 사업의 확장 덕택에 HL홀딩스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의 수출의 탑 시상식에 참석한 이우영 HL홀딩스 부사장은 “’2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감사하다”며 “향후 HL홀딩스가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부문 비즈니스 성장에 혼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억달러 수출의 탑’을 받으려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 실적이 2억달러(약 2600억원) 이상이 돼야 한다.
HL홀딩스는 한국 카(Car) 메이커와 함께 성장해온 회사다.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부품 유통 사업은 물론 자동차 부품 물류 서비스 사업이 HL홀딩스 성장의 양대 축이다.
특히 HL홀딩스는 유럽, 미국, 중국 등 기존 판매 사이트와 함께 최근 자동차 종류를 늘려 중동, 아프리카, 인도, 중남미 지역까지 수출 영토를 넓혔다. 현재 HL홀딩스 해외 법인은 총 9개이며 수출 증가율은 지난 3개년 동안 29%에 달한다.
HL홀딩스는 올해 매출액이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16년 매출 8445억 원과 비교해 50% 이상 늘어난 숫자다.
HL홀딩스 관계자는 "급격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출 비중도 꾸준히 늘어 이번에 ‘2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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