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L홀딩스, 화성에 국내 최대 중고차 재상품화∙신차 상품화 서비스 단지 선보여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1.16 10:14
ㅣ 수정 : 2023.11.16 10:14
김준범 사장 “업계 최고 수준 제휴사와 함께 플릿 고객사 만족 노력하겠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HL그룹(옛 한라그룹) 사업형 지주사 HL홀딩스가 14일 경기도 화성에 중고차 재상품화∙신차 상품화 서비스 단지 ‘플릿온(Fleet-ON) 센터'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플릿온 센터는 3만㎡(약 9075평) 면적을 자랑하며 자동차 약 15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플릿’은 렌터카, 카셰어링(차량 공유) 등 상업적 목적으로 대규모 차량을 보유해 운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대규모 공간 확보로 입출고 대기 등 서비스 정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HL홀딩스가 추구하는 원스톱(One stop), 토탈(Total)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어 고객은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
오픈 행사에는 김광헌 HL홀딩스 사장(지주 부문 대표), 김준범 사장(사업 부문 대표)을 비롯해 기아, 롯데렌탈, 카카오모빌리티 등 협력사와 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HL홀딩스 플릿온 센터의 핵심 서비스는 중고차 재상품화다. 고객사 중고차의 재탄생을 뜻하는 ‘인증 중고차’는 차량 점검-진단-복원-인증-판매로 이루어지는 원스톱 5단계 서비스다.
중고차 서비스를 위해 플릿온 센터는 자체 진단∙인증 검사장 구축을 끝냈다. 영상인식 AI(인공지능) 검사(Inspection) 장비는 내년 상반기에 도입된다. 이는 차량 외관, 하부, 타이어, 판금 상태 등을 단 10초 만에 진단하는 최첨단 장비다. ‘고객 맞춤형 신차 상품화’ 역시 원스톱이다. 자동차 기능, 내∙외관 검수, 번호판 부착, 차량 등록, 용품 장착, 탁송까지 프로세스가 하나로 이뤄져 운영된다.
신차 서비스는 국산차, 수입차를 모두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 손길을 필요한 용품 장착은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애프터 블로우, 썬팅 필름 등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담당한다. 신차와 중고차 서비스 외에 자동차 재렌탈 중개, 위탁판매 지원 서비스 또한 플릿온 센터의 사업 범위에 속한다.
김준범 사장은 “플릿온은 최신 인프라와 설비를 완비하고 있고 카카오모빌리티, 박차컴퍼니 등 업계 최고 수준 제휴사와 함께 해 플릿 고객사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