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화재 홍원학 사장이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생명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홍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1964년생인 홍 내정자는 삼성생명 인사팀장과 특화영업본부장·전략영업본부장·FC영업1본부장·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21년 12월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홍 내정자는 삼성화재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안정적 사업 관리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임추위는 "홍 내정자가 생명·손해보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하는 한편 고객 신뢰 구축과 사회와의 상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조만간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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