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맞아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1.29 14:46 ㅣ 수정 : 2023.11.29 14:46

전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서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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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오세진 코빗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모습. [사진=코빗]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주최한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29일 코빗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법집행기관 대표와 금융협회, 각 금융사 임직원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빗은 이번 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및 의심거래 보고 분야의 우수한 업무 역량과 거래소 운영 건전성 제고를 통한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노력을 높게 평가 받으며 표창을 받게 됐다.

 

거래소 투명 운영과 관련해서는 실명계정 발급 은행인 신한은행과의 협력이 돋보였다. 앞서 합동 세미나를 여러 차례 진행해 가상자산 사업자와 은행간 자금세탁방지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 지침을 조기 도입하기도 했다.

 

또 코빗은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중 거래지원이 종료된 가상자산 개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자사 보유 가상자산 수량 및 지갑 주소 실시간 공개 시스템을 적용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의 모든 임직원은 투명한 거래소 운영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거래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및 의심거래보고 업무에 전력을 기울이며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1월 28일은 자금세탁방지의 날로, 정부가 FIU 설립년도인 2001년에 지정했다. 이후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이해 제고와 인식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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