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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플립5이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를 입고 재탄생했다.
삼성전자는 23일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합작인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 미학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다.
엑스레이를 통해 마치 상의 재킷(Jacket)의 내부를 보는듯한 착시 그래픽을 ‘갤럭시 Z 플립5’의 후면 디자인으로 활용해 외면과 내면의 본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인 철학이 담겼다.
또한 메종 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Flap Leather Case)와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도 구성품에 포함됐다.
플랩 레더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검은색 가죽에 하얀색의 포켓 패턴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해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미학을 표현했다.
아울러 플립수트 케이스는 플립수트 카드(Flipsuit Card) 2종과 함께 구성됐다.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페인트 드롭 디자인 카드와 넘버링이 각인된 실버 카드의 NFC 기술로 갤럭시 Z 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 차별화된 테마를 제공한다.
이 밖에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한 특별한 패키지 박스를 제공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을 함께 계속해 왔다”며 “패션과 기술을 융합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신선하고 독창적인 즐거움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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