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세종대,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 개소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LIG넥스원과 세종대학교는 2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 마련한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구본상 LIG 회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홍우영 세종대 부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는 ▲우주항공(국방·우주) ▲유도무기(표적 탐지 및 추적) ▲감시정찰(RADAR, SONAR) ▲무인체계(무인헬기, 드론, 무인잠수정·수상정) ▲사이버전 ▲유무인복합체계(MUM-T) ▲통합 아키텍처 등 미래 무기체계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 센터는 세종대가 학교 내 공간을 제공하고, LIG넥스원이 연구환경을 조성했다. 양측은 올해 해양연구소 공동연구과제를 시작으로 연구개발(R&D) 협업 관계를 구축해 향후 미래 국방기술 수요에 대응한 기획과 아이디어 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해 6월 세종대와 ‘우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 협약(MOU)을 맺은 바 있으며, 11월에는 국방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광개토관 1층에 ‘LIG넥스원 강의실’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고도화되는 미래 국방기술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연구 기획과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며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방산분야 R&D 환경조성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