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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시, 변동성 장세 전망…엔비디아 실적 영향 줄 것"<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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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3.11.22 08:39 ㅣ 수정 : 2023.11.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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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22일 국내 증시가 양호한 매크로 환경에도 차익실현 압력을 받으며 제한된 레인지에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업종 관점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로 우리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데이터 센터 등 주력 사업 호조에 힘입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호실적은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보니 향후 컨퍼런스콜에서 언급되는 가이던스에 대한 시장 해석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연준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연준이 완전 고용 및 물가 안정이라는 이중 목표 이외에도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며 “주가 복원력 자체는 유효하지만 연말 산타 랠리보다는 저점을 높여가면서 완만한 주가 상승 경로를 그려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전일 국내 증시는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에코프로머티(+29.8%)를 제외한 대부분 이차전지주들의 차익실현 물량에도 환율 하락, 미국 금리 하락 등 긍정적인 외부 여건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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