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체외 진단시약 개발 전문 업체 피씨엘(PCL·241820)이 16일 장 후반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투자사와의 주식 취득 계약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2시 41분 현재 피씨엘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6% 오른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피씨엘은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30.0% 상승(상한가)하기도 했는데, 오후 들어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피씨엘이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체투자그룹 GEM(Global Emerging Markets)과 주식 400만주를 취득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상승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씨엘과 GEM은 취득 수량만 정했고, 금액은 확정하지 않았다. 지난 1년간 피씨엘 주가를 고려했을 때 GEM의 투자 금액은 100~2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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