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헤지펀드 유니버사의 마크 스피츠나젤 공동 투자책임자(CIO)는 현재 미국 경제에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크레디트 거품이 있다며, 부채를 갚지 않으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지만 현재의 부채 수준은 갚을 수 없는 수준까지 늘었고 앞으로 거대한 폭락장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CPI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낮아진 휘발유 가격에도 전반적인 가격 상승 압력은 여전할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10월 CPI가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근거로 보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 13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 제조업체면서 인공지능(AI) 최대 수혜 기업인 엔비디아가 기존보다 최고 두배 가까이 성능이 향상된 'H200' 신모델을 내년 2분기부터 출시할 예정이라며, 엔비디아의 이러한 소식은 AMD 등 경쟁사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0월29~11월4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8578명(일평균 1225명)이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고령자 비중은 지난주 38.5%로 직전주(38.6%)보다 소폭 줄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하위 EG.5 검출률은 35.1%로, 직전주보다 소폭(4.2%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5.5% 포인트 늘어난 39.3%로, 8월 이후 계속 증가세다.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변이(피롤라)는 15건이 추가로 검출돼 누적 52건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함께 점심도 별도 분리 공간에서 먹도록 권고된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