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은 'Aaa'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며 미국의 대규모 적자로 인한 부채 급증,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채권 매도세로 취약해진 가격 리스크 등이 배경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 지난 11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거시경제 지형이 2008년 이전으로 되돌아가면서 내년 글로벌 경제성장과 투자에 순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며 내년 금리, 신용, 주식 및 원자재 시장에서의 수익률이 현금 보유 수익률을 초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지난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케빈 뎀프터 애널리스트는 최근 들어 미국 기술주들이 10월 저점에서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이 연말 강세의 신호탄으로 보인다며, 7월 고점에서 12% 조정을 받은 이후 약세론자들은 기술주가 마침내 무너졌다고 했으나 10월 저점에서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 10% 랠리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0월29~11월4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8578명(일평균 1225명)이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고령자 비중은 지난주 38.5%로 직전주(38.6%)보다 소폭 줄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하위 EG.5 검출률은 35.1%로, 직전주보다 소폭(4.2%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5.5% 포인트 늘어난 39.3%로, 8월 이후 계속 증가세다.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변이(피롤라)는 15건이 추가로 검출돼 누적 52건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함께 점심도 별도 분리 공간에서 먹도록 권고된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