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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에이디엠코리아,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 스텔스 기술 개발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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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1.09 17:15 ㅣ 수정 : 2023.11.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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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엠코리아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에이디엠코리아(187660) 주가가 상한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디엠코리아는 이날 전일 대비 635원(29.81%) 상승한 2765원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자회사인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는 핵산필름의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양물주입장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디엠바이오사이언스는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과 함께 국책과제를 진행했다.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이 레이더 탐지에 필요한 전파를 90% 흡수해 전투기와 함정의 탐지율을 줄이는 '스텔스 물질'을 개발해, 에이디엠코리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의 스텔스 방식은 물체에 도료를 발라 은폐하는 방법이었다. 도료를 전투기 한 대에 칠하니 무겁고 비싼데, 시간이 지날수록 도료가 외부 환경에 노출돼 다시 칠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이 이를 극복하고자 2014년부터 개발한 파동에너지 제어기술을 통해 816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스텔스 물질을 개발했다. 

 

연구단은 '폴리이미드'라는 플라스틱 기판에 일반적인 전도성 잉크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비싼 도료 가격을 낮췄다. 또 공정 단계에서 스텔스 기능을 적용해 물체에 도료를 따로 바를 필요가 없도록 메타물질을 적용했다.

 

메타물질은 자연계에 없는 물질 특성을 지닌 인공 구조물인데, 전자기 메타물질과 역학 메타물질로 구분된다. 전자기 메타물질은 물질의 전기 특성을 결정하는 전기유전율과 자기투자율을 제어하고, 역학 메타물질은 물체의 밀도와 탄성률을 변화시킨다. 

 

연구단은 메타물질을 활용해 전자파 흡수체 기술을 개발 및 공개했다. 이어 항공기와 전투기, 전투함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메타물질 성과를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등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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