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토스소프트·위메이드플레이 게임 성장 기대감…상한가 행진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엑토즈소프트(052790)가 상한가에 도달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토즈소프트는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2360원(29.99%) 상승한 1만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전설2, 3에 대한 중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5년간 총 5000억원과 매년 1000억원의 로열티를 받기로 하는 등 성장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엑토즈소프트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중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인 ZHEJIANG CENTURY HUATONG GROUP CO.,LTD.의 계열사며, 9개 기업을 연결대상 보유 중이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플레이(123420)도 상한가를 찍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680원(29.91%) 오른 1만1640원을 나타내고 있다.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위메이드가 올 3분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크로우' 흥행과 미르의 전설 IP(지식재산권) 중국 라이선스 판매금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55억원으로 118% 늘며 역대 최대 분기액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37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 3분기 호실적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이 견인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달리는 곳은 또 있다. 젠큐릭스(229000) 주가는 상한가에 도달해 6040원에 머물러 있다.
젠큐리스 자회사 지노바이오의 암 예측 분석 장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투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지노바이오는 FDA로부터 순환종양세포(CTC)을 기반으로 한 유방암 예후 예측 분석 장비를 승인받았다.
순환종양세포는 혈액에서 발견되는 종양세포로, 암 전이 지표로 사용된다.젠큐리스는 분자진단검사를 개발하는 기술기업으로 2020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