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일 기자 입력 : 2023.11.07 09:52 ㅣ 수정 : 2023.11.07 09:52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달러화는 경제지표의 발표가 부재했던 가운데 최근 하락에 따른 숨고르기와 국채금리 상승에 연동하며 반등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종료 전망이 강화되면서 국채금리 하락과 함께 달러도 약세였다”며 “연준 긴축 마무리 인식에도 국채금리가 입찰 부담 등 수급 관련 불확실성에 다시 상승하면서 달러도 이에 연동하며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97.5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하겠으나 달러 강세와 최근 급락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에 추가 하락이 제한된 약보합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