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메리츠증권 압수수색…내부정보 이용 사익추구 혐의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1.06 14:34 ㅣ 수정 : 2023.11.06 14:34

메리츠證·이화그룹 본사 등 10여곳에 검사 파견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메리츠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검찰이 메리츠증권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임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했다는 혐의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는 메리츠증권 본점과 이화그룹 본사, IB(투자금융)부서 관련자 주거지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

 

검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메리츠증권 임직원들은 이화그룹 거래 정지 전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매도하고 직무정보를 활용해 사익을 취득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은 조사 결과 메리츠증권 IB 본부 직원들이 직무정보를 이용해 전환사채(CB)에 본인 등 명의로 투자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챙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