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 또 압수수색…경찰 '수서 철근누락' 수사 착수
모도원 기자
입력 : 2023.08.28 14:58
ㅣ 수정 : 2023.08.28 15:00
LH "경찰 압수수색 성실히 협조"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경찰이 서울 수서역세권 지역 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건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28일 LH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서울에 있는 수서 역세권 아파트 설계·감리 업체 사무실, 이들 업체 대표 주거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강제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 광주경찰청을 시작으로 같은 달 25일 경기북부·경남 경찰청이 잇따라 진주 LH 본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서울경찰청 역시 수서역세권 지역 아파트 철근 누락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LH는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LH가 수사 의뢰한 건에 대해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수사 진행에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각 아파트 단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 9곳에 배당한 뒤 연일 강제수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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