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403490)이 25일 장 후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스마트팜 수출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한 게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우듬지팜은 스마트팜 관련주로 꼽힌다.
이날 오후 2시 43분 현재 우듬지팜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3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듬지팜 주가가 상승한 건 스마트팜 수출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개최 중인 ‘도하 국제원예박람회’의 ‘한국관 개관식’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산수를 표현한 조형물 등으로 구성된 한국형 야외정원을 둘러본 후, 스마트농업 전시관을 방문해 중동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스마트농업 수출 기업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가는 스마트팜 업계를 격려하고 “스마트팜 수출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정상 경제외교를 계기로 활성화되고 있는 스마트팜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정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팜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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