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제2회 DGB With–U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가 지난 7월 25일부터 한 달간 참가자 접수를 마무리하고 본선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25일 DGB금융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 성악인들의 우수한 재능 발굴과 프로 성악가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공연무대를 지원하기 위해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으며 2021년 최초 대회부터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등록증을 소유한 15세 이상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전공과 비전공으로 나눠 8월 30일 1차 영상 예선과 9월 18일 대면 2차 예선을 진행했다. 10월 31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오디토리움에서 대망의 본선 심사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식은 총상금 17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금상·은상·동상은 전공과 비전공 부문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며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로 장애 성악인들이 꿈을 펼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메세나를 통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