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 한국콜마(161890)가 25일 장 초반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정적 실적 성장 전망에 증권사가 목표가를 올려잡은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한국콜마는 코스피(KOSPI)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19% 오른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콜마 주가가 오르는 건 실적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한국콜마가 전(全) 사업부에서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상인증권은 한국콜마의 올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전년동기 대비 15.6% 늘어난 5467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8.9% 급증한 414억원으로 추산했다.
특히 내년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늘어난 2조4354억원, 영업이익은 26.5% 성장한 1925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외 모두 중소형 브랜드 업체들이 화장품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며 "그간 상대적으로 해외 비중이 작았던 한국콜마의 매출은 중국 내 현지 고객사들로부터 레퍼런스를 점차 확대해감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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