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마이베네핏·닥터엑솔과 ‘영양-운동 융합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0.24 11:34 ㅣ 수정 : 2023.10.24 11:34
23일 수서 풀무원 본사서 3사 협약식…풀무원 디자인밀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 공동추진 식단과 운동 콘텐츠 결합하여 고객 건강 상태에 맞춘 최적의 식단·운동방법 제공할 것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풀무원은 23일 서울 수서 풀무원 본사서 마이베네핏, 닥터엑솔과 헬스케어 융합 콘텐츠 제작 및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고객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최적의 식단과 운동 방법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 과학적 근거 기반의 영양·운동 통합 콘텐츠 개발 △ 동작 인식 기술 융합 올인원 플랫폼 기획 △ 마이베네핏 오프라인 센터를 통한 시너지 확대 △ 대한노인회 등 공동제안 및 판매 채널 확대 협력 △ 임상 및 실증연구 등 기타 필요한 R&D 분야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풀무원은 기존 생애·생활주기 맞춤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을 풀무원 4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Healthy Experience(건강한 경험)'의 통합 실행 플랫폼으로 선언해, AI를 접목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9월 1단계로 식단뿐만 아니라 건기식까지 일관성 있게 제안하는 개인맞춤 통합 식생활 관리 솔루션 'AI 영양진단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
남정민 풀무원 FI 사업부 상무는 "풀무원은 고객에게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밀을 개인 맞춤 영양 설계를 제공하는 식품 솔루션과 식이전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관점에서 가장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종합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로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베네핏은 '버추얼메이트'라는 키오스트 및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운동관리 라인업을 갖춘 운동 콘텐츠 업체이다. 최근 세계적 기업과 디지털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닥터엑솔은 운동과 영양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하며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예방 콘텐츠를 제작하는 운동 처방 및 실증연구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