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달러화가 국채금리 하락에 약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달러화는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되었지만 미 국채금리가 경기침체에 대한 경계 등이 하락하자 이에 연동해 소폭 약세했다”며 “미 국채금리가 빌 애크먼의 채권 매도 포지션 커버 소식과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언급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하자 이에 연동해 달러도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1.6원으로 1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금융시장 내 대외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만큼 추가 하락폭확대는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갈등에 대해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보이면서 하락했다”며 “금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일부 진정되면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고채금리는 상승 마감했고, 미 국채금리는 장 초반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터치한 이후 매수세가 유입돼 하락 전환하며 4.8% 레벨까지 떨어져 하락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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