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두산로보틱스,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대비 100%↑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로봇 제조 전문업체인 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5일 장 초반 공모가 대비 100% 이상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공모가(2만6000원) 대비 105.38% 높은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두산(000150) 계열의 로봇 제조 전문업체로, 무인카페 운영 로봇 등 협동로봇이 주력 제품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물리적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지난 15일까지 5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총 1920곳의 기관이 참여해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1000∼2만6000원)의 최상단인 2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 청약은 총 149만6346건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33조1093억원이 몰려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