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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中 반도체 수혜·셀바스헬스케어 美 의료AI 기대감 23%대↑…휴림에이텍,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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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9.21 10:48 ㅣ 수정 : 2023.09.21 10:48

(특징주)엑토즈소프트, 미르의전설2·3 독점계약 18%대 폭등
위메이드 주가 20%대 치솟아...위메이드플레이·맥스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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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미래산업, 중국 반도체 국산화 수혜 전망에 11%대↑

 

미래산업(025560)이 YMTC 장비 국산화 성공에 우수협력사로 주목받으며 장초반 11%대까지 치고 올라서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산업은 21일 오전 9시 53분 기준 전장보다 445원(11.27%) 오른 4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산업 주가가 뛰는 것은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양츠메모리테크놀로지(YMTC·창장메모리)가 반도체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래산업은 YMTC에 반도체장비를 공급하고 있어서다. 

 

미래산업은 2017년부터 YMTC와 계약을 맺고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 장비를 공급해 온 반도체장비 전문 제조기업이다. 2022년에는 양쯔메모리테크놀러지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셀바스헬스케어, 美 의료AI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소식에 '폭등세'

 

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장 초반 23%대까지 올라섰다. 같은 시각 셀바스헬스케어는 전장 대비 2210원(22.32%) 오른 1만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AI 심장 진단영상 기업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JV) 설립계약 체결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주목할 부문이 의료AI다. 1999년 설립됐으며 체성분분석기, 전자동혈압계 등 의료진단기기와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등 보조공학기기를 생산 및 판매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특히 지난 6월 유상증자를 통해 21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셀바스헬스케어는 AI 심장 초음파뿐만 아니라 울트라사이트와 함께 추가적인 질병 분석 초음파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간편한 현장 진단은 물론, 원격의료가 가능한 만큼 의료AI 초음파 시장 확대의 절대적인 수혜주다"고 말했다. 

 

■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18%까지 올라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위메이드와 '미르의전설2·3'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8%대까지 뛰어올랐다. 같은 시각  액토즈소프트는 전장보다 1480원(18.52%) 오른 9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 주가가 급등세를 탈 수 있었던 것은 미르의전설2·3을 놓고 긴 시간 법적 다툼을 벌여온 위메이드(112040)와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해석된다. 

 

위메이드는 전일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전설2·3’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액토즈소프트는 미르2·3 중국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갖는다. 

 

■ 휴림에이텍, 2년 6개월만 거래재개 첫 날 ‘하한가’ 

 

휴림에이텍(078590, 옛 디아크)가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를 달렸다. 같은 시각 휴림에이텍은 전장보다 357원(30.00%) 오른 833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재개는 2021년 3월 24일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거래가 정지된 지 약 2년 6개월 만이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휴림에이텍의 거래 정지는 난소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허위 공시 등 사유였다. 그로부터 약 2년 6개월이 지난 전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휴림에이텍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하고 이날부터 주권매매거래를 재개했다.

 

휴림에이텍은 상장 유지를 위해 여러 작업을 거치는 가운데, 회사 이름을 디아크로 바꿨고 최근 주주총회에서 재차 이름을 휴림에이텍으로 변경했다. 

 

■ 위메이드, 중국 진출 가능성 부각에 폭등세…플레이·맥스 상한가

 

위메이드(112040)의 중국 진출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 초반 위메이드 3사 주가가 모두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는 6750(20.12%) 오른 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가 중국계 게임사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 전설2와 3′ 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을 수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위메이드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매수세가 몰렸다. 온라인 게임사 액토즈소프트는 중국 업체 성취게임즈의 한국 내 자회사다.

 

위메이드 관련 종목들 역시 주가가 상한가를 달렸다. 동 시간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전일 대비 2270원(29.99%) 오른 9840원을 나타내고 있고, 위메이드맥스(101730)는 전장 대비 2520원(29.96%) 오른  1만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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