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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65일 꺼지지 않는 어린이집 추진···“저출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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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9.21 09:04 ㅣ 수정 : 2023.09.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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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20일 오후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에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임은진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 원장, 서효주 학부모,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한세아 학부모, 김현숙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 김수환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장.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돌봄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5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과 ‘365(24시간)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 및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먼저 하나금융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 중 민관(民官) 협력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2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 40개소를 선정하고, 주말 및 공휴일 돌봄반 등을 확대 운영(토,일,공휴일 09:00~18:00)한다. 

 

하나금융은 수요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도 별도 협력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로 10개소의 ‘365(24시간)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심야, 교대근무가 필요한 경찰·소방공무원·간호사·자영업 등의 직종에 종사하는 부모들에게 정규 보육 시간(평일 07:30~19:30) 외에도 영유아 돌봄 공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이 ‘365(24시간) 어린이집’ 희망 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공모하면 지자체는 심사를 통해 운영이 가능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및 해당 지자체와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특화 돌봄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을 5년간 하나금융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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