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도원 기자 입력 : 2023.09.16 06:00 ㅣ 수정 : 2023.09.16 06:00
[뉴스투데이=권태욱 기자] 9월 셋째주 분양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모습이다.
1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금주에는 전국 9곳에서 1437가구(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부울경에만 6곳에서 청약을 나서 전체 물량의 약 84.20%(1,210가구)를 차지한 점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3곳에서 문을 열며 모두 서울에 몰려 있어 서울지역 수요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짓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호반건설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짓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제일건설이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 짓는 공공지원민간임대 아파트인 '제일풍경체 옥정' 등에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이뤄진다.
2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 일원에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보문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19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76~81㎡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날 DL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짓는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견본주택을 연다. '답십리17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지하 2층~지상 21층, 6개 동, 326가구(전용 59~84㎡)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1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