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법인 신규 투자자 확보, 펀더멘털 변동 없어”<삼성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9.15 10:24
ㅣ 수정 : 2023.09.18 08:26
목표주가 1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삼성증권은 15일 코스맥스에 대해 목표주가 1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전일 장 종료 후 동사 중국 사업의 지주사격인 ‘코스맥스이스트’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며 “이는 지난달 유상감자 발표으 후속조치로 펀더멘털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2019년 FI 투자를 유치하며 2023년 7월까지 코스맥스이스트 IPO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옵션을 제시했지만, 중국의 거시경제 리스크가 점증하고 있는 상황에 FI 입장에서 코스맥스이스트 IPO는 더이상 만족할 만한 투자회수 옵션이 아니게 됐다”며 “FI는 코스맥스이스트의 차등 유상감자를 수용함으로써 투자금을 회수하고, 코스맥스는 유상감자에 필요한 자금을 국내의 신규 FI 유치로 확보하게 되면서 중국사업 IPO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 리스크는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3분기에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중국법인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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