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3’ 성황리 막 내려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9.08 16:34 ㅣ 수정 : 2023.09.08 16:34

“파격적인 특전과 다양한 혜택 제공해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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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와 KLPGA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에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3’를 진행했다.  [사진 = 삼천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천리와 KLPG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청소년 골프대회가 골프 꿈나무들의 치열한 접전 끝에 성황리 종료됐다.

 

8일 삼천리에 따르면 회사는 KLPGA과 함께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에 걸쳐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에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3’를 진행했다. 

 

삼천리가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처음 개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이하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 총 256명에 이르는 전국 골프 유망주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4일과 5일 양일간 예선전을,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본선을 치렀다.

 

이날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중등부 한효리 선수(서문여중 3학년)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 고등부 이정민 선수(광남고 3학년)가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중등부 2위는 김연서 선수(창원남중 3학년, 13언더파 203타), 3위는 최승희 선수(공도중 3학년, 12언더파 204타)가 차지했고 고등부 2위는 김시현 선수(대전여자방통고 2학년, 11언더파 205타), 3위는 오정연 선수(천안중앙방통고 2학년, 10언더파 206타)가 이름을 올렸다. 

 

고등부 1위에서 3위 입상자인 이정민·김시현·오정연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라는 특전이 지원된다. 중·고등부 통합 1위에서 3위 입상자에게는 KLPGA 정규투어 혹은 드림투어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그간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거친 우승자와 참가자들은 현재 KLPGA를 이끄는 주역으로 발돋움했다. KLPGA 정규투어 우승자 송가은, 조아연, 홍정민 등이 모두 투게더 꿈나무대회 출신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우리나라 골프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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