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유진투자증권 인수설 부인…"검토한적 없어"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9.01 15:02 ㅣ 수정 : 2023.09.01 15:02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인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증권사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인수 대상으로 거론된 유진투자증권도 마찬가지로 부인했다.

두나무는 1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두나무가 증권사를 인수한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며, 증권사 인수는 검토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언론 매체는 두나무가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했다가 당국의 제동에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특히 유진그룹과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 30.42%를 약 5000억원 수준에 인수하려 했다고도 보도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너가에서 회사를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매각을 추진한 바도 없다"며 "모든 조치를 취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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