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 즉시 전환…경영공백 없어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08.30 09:59 ㅣ 수정 : 2023.08.30 09:59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무대행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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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가 박차훈 중앙회장의 직무정지 이후 김인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즉시 전환돼 경영공백은 없다고 강조했다.

 

30일 중앙회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은 직무정지 통보 직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중앙회에 출근해 현안업무를 챙기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새마을금고 고객을 대상으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새마을금고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경영혁신위원회',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지원단'과 긴밀히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조직 안정화 방안과 경영 혁신책을 마련하고 고객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전사고에 대해서도 감독 기능의 강화와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중앙회는 전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지혜를 모아 위기상황을 빠르고 명확하게 극복해나가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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