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 25일 제3-1매립장에서 인천검단소방서와 함께 매립장 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제동시설 시연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제동시설은 제3-1매립장 퇴출로에 설치된 시설로, 폐기물 운반차량 등 대형차량들의 미끄러짐 및 제동장치 고장 등으로 인한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번 훈련은 수도권매립지에 최초로 설치된 긴급제동시설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검단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현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부 과장은 "대형차량 추돌사고는 인명 및 시설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아 이를 예방하고자 차량들의 안전한 정지를 유도할 수 있는 긴급제동시설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관계자들이 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검단소방서는 지난 6월 재난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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