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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교통약자를 위한 'GH 동·동·카 차량 기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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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3.08.21 18:10 ㅣ 수정 : 2023.08.21 18:10

김세용 GH 사장,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포용력 높은 도시를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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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오른쪽)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정태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H]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교통약자(휠체어·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GH 동·동·카 차량 기부사업'을 펼친다.

 

GH는 지난 18일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사단법인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휠체어 전용차량 3대를 포함한 승합차 5대 구입 및 개조 사업에 쓰일 기부금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시각장애인연합회는 차량 구입 및 개조 후 경기도내 31개 시·군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GH는 도내 소외된 지역에 신규 차량 배차를 지원하고 노후 차량을 교체해 주는 사업을 후원함으로써 올해 도정 목표이자 민선 8기 공약 중 주요 정책 목표인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21년 기준 교통약자는 전체 국민의 30% 수준인 1550만명으로 교통약자인 휠체어 장애인, 시각 장애인 등이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의 경기도 보급률(19.2%)은 서울(59.7%)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GH 동·동·카 기부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평등하고 포용력 높은 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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