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 위해 인재 확보 나선다
최윤호 사장 “여러분이 주인공 돼 삼성SDI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
사업부 및 주요 부문별 개발 임원 직접 나서 기술 트렌드 발표
국내 이어 9월 독일 뮌헨,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인재 확보 포럼 개최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삼성SDI가 톱 티어(일류) 배터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삼성SDI는 지난 1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3 테크 & 커리어 포럼(Tech & Career Forum)'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삼성SDI와 산학 협력을 맺고 있는 국내 주요 대학의 대표 교수와 석·박사급 인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SDI에서는 최윤호 사장을 비롯해 장혁 SDI연구소장(부사장), 장래혁 중대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박정준 소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남주영 전자재료사업부 개발실장(상무), 이병우 글로벌공정/설비개발센터장(부사장) 등 삼성SDI 주요 개발 부문의 핵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삼성SDI 소개 및 채용 설명, 기술 세미나, 기조 연설 등으로 이뤄졌으며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최 사장은 환영사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이라는 삼성SDI 비전을 설명하며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를 목표로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사장은 "이런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재"라며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 삼성SDI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안재우 피플팀장(부사장)이 삼성SDI 조직문화 및 석·박사급 입사자 채용에 대해 설명한 후 중대형전지사업부, 소형전지사업부, 전자재료 사업부 및 SDI연구소, 글로벌공정설비개발센터 등 5개 부문 임원이 나서 부문별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 연설에 나선 장혁 SDI연구소장은 삼성SDI의 R&D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설명하며 삼성SDI 첨단 기술력을 강조했다.
급속히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우수 인재 확보와 양성은 또다른 미래 경쟁력이다. 최 사장은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이 신속하게 실행되도록 하고 이를 위한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우수 인재 확보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9월 독일 뮌헨,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유럽과 미주의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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