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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코스맥스, 인디화장품 인기 여파 주가 상승세 지속…미국 법인 적자는 해결해야 할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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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입력 : 2023.08.11 14:42 ㅣ 수정 : 2023.08.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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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사진=네이버 주가차트]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맥스’가 유가증권 시장에서 11일 14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30% 상승한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의 주가는 장 초반 13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치 시절적으로 이날 코스맥스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오늘 479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67.3% 증가한 46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의 상반기 매출은 8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 성장했다. 

 

인디 화장품 브랜드 인기 여파로 코스맥스의 국내 법인 매출 호조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법인의 매출 성장도 코스맥스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한 20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74.8% 성장한 14억원이다. 태국 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68억원이며 순손실은 5억원이다. 적자 폭이 77% 줄면서 다음 분기 흑자가 기대 된다. 

 

다만 구조조정에 들어간 미국 법인은 적자 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코스맥스의 미국 법인은 지난 1분기 순적자 132억원을 기록했지만 2분기는 105억원으로 축소됐다. 2분기 매출은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다. 손실 폭은 전년 동기 대비 31.3%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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