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0일 일본 엔화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6종을 신규 상장했다.
이번에 출시된 ETN은 원화 대비 엔화 변동을 추종하는 엔선물과 달러 대비 엔화 변동을 추종하는 엔달러 선물을 각각 1배와 2배, 마이너스(-)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엔선물 상품은 △TRUE 일본 엔선물 △TRUE 레버리지 일본 엔선물 △TRUE 인버스 2X 일본 엔선물 등 3종이다. 엔달러 선물 상품은 △TRUE S&P 엔달러 선물(H) △TRUE S&P 레버리지 엔달러 선물(H) △TRUE S&P 인버스 2X 엔달러 선물(H) 등이다.
엔선물은 한국거래소 상장물을 추종하며, 엔달러 선물은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선물을 추종한다.
ETN을 통해 투자할 경우 기초자산 가격 등락을 추적 오차 없이 추종하고, 별도 파생계좌 없이 일반 주식계좌에서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종목 모두 발행가 1만원으로, 소액 투자도 가능하며 환전 수수료는 없다. 연간 제비용은 1배 추종 상품이 0.05%며, 2배와 인버스 2배 추종 상품은 0.1%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