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의 위기관리] 보훈부, 영국 잼버리 청소년들에게 ‘영국참전용사들의 헌신’ 체험활동 지원

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입력 : 2023.08.09 10:59 ㅣ 수정 : 2023.08.09 10:59

영국청소년들이 70년전 영국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을 제대로 체험하고 선친들의 희생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추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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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4번째 영국잼버리대표단 케스터 샤프(Kaster Sharpe)와 강윤진 보훈부 보훈정책관(오른쪽 2번째) [사진=보훈부]

 

[뉴스투데이=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국가보훈부는 폭염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국제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6일 오후 2시 서울에서 영국잼버리 대표단 긴급회동 실시하고 잼버리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 청소년들에게 6·25전쟁 당시 영국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체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영국 청소년들에게 보훈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8일부터 10일까지 총 3회 모두 1,200여명이 지원대상이 된다. 모든 관련 제반 비용은 국가보훈부가 지원한다. 

   

 협의한 체험 지원프로그램은 하루 동안 6.25남침전쟁당시 영국군의 희생이 컸던 파주설마리추모공원 방문과 오찬 그리고 서울 전쟁기념관 체험 그리고 서울현충원 참배로 구성되었다. 

 

 특히, 서울 전쟁기념관 체험 활동 중에는 정전 70주년 계기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 후손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쟁기념관 배경의 6.25남침전쟁 체험형 게임콘텐츠(로스트 솔져)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매년 6.25남침전쟁 당시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재방한프로그램과 참전용사 후손들을 초청하는 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잼버리를 통해 한국에 방문한 영국청소년들이 70년전 영국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을 제대로 체험하고 선친들의 희생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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