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1개월 수익률 40%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레버리지 상품을 뺀 2차전지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높았다.
2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2차전지 테마형 ETF는 전일(25일) 기준 총 13개로, 해당 ETF가 최근 1개월(42.28%)·3개월(41.48%)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비교지수 대비 성과도 있었다. 1개월·3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비교지수 대비 13.32%(3개월)~15.90%(1개월)포인트 높았다.
이어 6개월(87.12%)·1년 수익률(77.31%)은 비교지수를 각각 26.13%포인트와 16.26%포인트 상회 중이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65.13%로, 비교지수 대비 25.52%포인트 높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2021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차전지·자율주행 등 친환경자동차 밸류체인 관련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비교지수는 'FnGuid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 지수'다. 해당 ETF는 지난 5월 상품의 특징을 부각하기 위해 종목명을 기존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에서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로 변경했다.
전일 기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 구성 상위 종목에는 △POSCO홀딩스(10.72%) △에코프로비엠(10.54%) △에코프로(10.26%) △포스코퓨처엠(9.97%) △포스코인터내셔널(8.61%) 등이 편입돼 있다.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장 "이번 성과는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 중심으로 집중 투자한 덕분이다"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소재의 원료부터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가진 포스코 그룹주(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포스코인터내셔널) 비중을 개별주식 및 선물을 활용해 확대한 것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