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한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난 18일부터 전일까지 5영업일 만에 수익률 42.6%를 달성했다.
25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는 기존에 상장된 'KODEX 2차전지산업 ETF'가 추종하는 '에프앤가이드 2차전지 산업지수'의 두 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지난 4일 신규 상장했다.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 ETF는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골고루 분산 투자하는 ETF로 배터리 셀과 소재, 장비, 부품 등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투자 종목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 등 25개다.
한편, 양극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도 같은 기간 2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의 경우 이차전지 산업 성장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이차전지 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최근처럼 시장이 일방향으로 상승할 때 더 탄력적으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