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커피마니아에게 신개념 커피머신을 통한 F.U.N(First: 최고의, Unique: 차별화된, New: 세상에 없던)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일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신개념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전에 없던 획기적인 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사용하길 원하는 얼리어답터들에게 인기가 많은 킥스타터를 통해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뵌다는 전략이다.
듀오보는 두 개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방식의 캡슐 커피머신이다. 캡슐 하나로만 커피를 추출하던 기존 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맛과 향이 다른 두 캡슐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나만의 블렌딩(Blending)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고객은 하나의 캡슐에서 느낀 커피 풍미에 대한 아쉬움을 다른 캡슐로 보완함으로써 달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캡슐의 추출 온도, 추출량 등을 전용 앱에서 설정해 나만의 레시피도 만들 수 있으며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레시피도 제공된다.
동일한 캡슐을 사용할지라도 캡슐 조합과 추출 조건을 달리해 색다른 커피를 만드는 즐거움이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고객들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크기의 커피 캡슐을 사용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듀오보는 커피를 만들고 즐기는 경험부터 고객과 만나는 방법까지 전 과정이 혁신적”이라며 “고객 참여로 완성되는 레시피를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