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홍대 T팩토리에 배우 한지민과 고객 초대한다
홍대 인근 SK텔레콤 T팩토리에서 배우 한지민 초대
오는 26일까지 B tv 및 T팩토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SK텔레콤 'T 팩토리'(T Factory)에서 배우 한지민과 고객의 만남 ‘7월의 콘썰트 필모톡 with 한지민’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하 SKT)은 지난 3월부터 ‘콘썰트’ 행사를 매월 열고 있다. 콘썰트는 '콘서트'와 '이야기'라는 의미의 단어 '썰'의 합성어로 '청중이 이야기를 감상하는 모임'을 뜻한다.
콘썰트는 최근 배우와 관객이 매월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필모톡’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6월 26일 콘설트 필모톡 1회에 배우 류준열이 출연해 출연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 초청 배우의 출연 영화를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청각장애 등으로 말하지 못하는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이 해당 배우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특히 한지민이 주연한 영화 ‘미쓰백’은 가치봄 버전이 없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농아인협회와 협의해 가치봄 버전을 추가 제작했다. 영화 ‘미쓰백’의 가치봄 버전은 9월부터 서비스 된다.
총 120명을 초청하는 ‘필모톡 with 한지민’은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관객과 일반인 관객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6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8월 중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및 VoD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콘썰트 필모톡은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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