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순자산 5조원 돌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월 말 순자산액이 4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ETF 순자산액 합계는 5조8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2조9033억원) 대비 75.05%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ACE ETF의 시장 내 점유율도 꾸준히 늘어났다. 연초 3.68%이던 점유율은 2월 말 4%를 넘겼으며, 전일 기준 4.98%까지 올라 5%에 육박한 수준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순자산액의 증가 요인으로 지난해 실시한 ETF 리브랜딩을 꼽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ETF 브랜드를 KINDEX에서 ACE로 변경했으며, 이후 △ACE 글로벌반도체TOP4 플러스 SOLACTIVE ETF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등을 출시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지향점은 '고객이 돈을 버는 투자'”라며 “이를 위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노력을 투자자들이 알아주신 결과 순자산액 5조원을 이뤄낸 것 같다"며 "향후에도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공급해 ACE ETF가 자산배분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