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부산 해운대 CENTAP서 '제14회 머스트 라운드' 진행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17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4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
2019년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벤처캐피탈(VC)과 엑셀러레이터(AC) 등의 벤처투자자나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진행되는 제14회 머스트 라운드에는 수산물 유통업과 콜드스토리지 공유 서비스, 기업 리스크 관리 인공지능(AI) 솔루션 서비스, 통신상품 중개 소프트웨어 분야 혁신 기술기업 등 4개사가 투자 유치에 나선다.
해당 기업들은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투자유치에 나선 기업들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참여 투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만나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임규목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지속적인 고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위축된 투자 심리에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지원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