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베러미트’ 소비자 접점 확대로 지속 성장
'베러미트' 활용 간편식 판매량 전월비 198% 증가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가 소비자 접점이 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17일 2021년 7월 대안육 ‘베러미트’ 론칭 이후 제품군이 확장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0월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를 첫 제품으로 출시한 이후 ‘베러미트 버거’, ‘베러미트 미트볼 크로아상’, ‘베러미트 런천미트 샐러드 크로아상’ 등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22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6일 출시한 ‘베러미트 피자빵’은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출시 1주일 만에 누적판매량 1만2000개를 돌파하고, 소비자들의 재구매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가정간편식(HMR)도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바르고 반듯한 베러미트 간편식 3종은 6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평균 198% 늘었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급식 사업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ESG 메뉴’의 메뉴 제공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며 ‘베러미트‘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9일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플랜트 미트볼 치즈 샌드위치’, ‘플랜트 미트 에그 포카치아’, ‘플랜트 미트볼 수프’ 3종을 출시했으며, 해당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베러미트’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 신세계푸드는 앞으로도 대안육 경험을 늘리기 위해 제조유통,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더 많은 사업분야에서 ‘베러미트’의 활용폭을 넓히고, 미래 신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대안육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인식되면서 향후 식문화에도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소비자들이 대안육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대안육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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