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메리츠증권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Super)365’ 예탁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출시 7개월여만(지난해 말)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13일 메리츠증권에 따르 ‘Super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 외에도 국내외 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의 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으로, ‘Super365 계좌’ 내 예수금에 대해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 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해 준다.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계좌 중 약 91%가 ‘Super365 계좌’로 가입 중이다. 예수금 비중도 약 38%로,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매 영업일마다 입금되는 수익금을 받고 있다.
특히 자산이 비교적 많고 재테크에 민감한 40대부터 50대 투자자 비중이 전체 고객 계좌 중 약 60%로 큰 관심을 받고있다.
메리츠증권디지털플랫폼본부의 한 담당자는 “’Super365 계좌’는 하나의 계좌에 모든 혜택들을 집약시키고 고객 계좌의 예수금에 대한 운용 이자 수익 대부분을 고객에게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