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금·수익 보장 만기 6개월...세전 연 4.3% 저위험 ELB 판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003949)은 세전 연 4.3%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6개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
1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해당 금융상품은 회사가 발행해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는 것으로, 키움증권의 파산 등을 제외하면 원금 및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키움 제464회 ELB'는 세전 연 4.3%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6개월 상품이다. 만기지급일인 2024년 1월 17일에 수익과 원금을 받게 된다.
이 상품은 만기 전 해지를 하더라도 수익의 일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세전 연 2.5%를 적용, 일할계산해 지급한다.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003940) 보통주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발행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도 있다.
기본적으로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저위험상품이다. 다만 만기일 전에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사건(부도 또는 파산) 발생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2023.06.23 기준, 한국신용평가)다.
구명훈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매주 20종목 이상의 ELS, ELB를 출시하고 있다"며 "미국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판매량이 더 높지만,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매주 만기 6개월, 12개월짜리 ELB들을 꾸준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약 마감은 오는 13일 낮1시까지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모집한도는 200억원이다. 키움증권 위탁계좌(주식계좌)가 있으면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HTS(영웅문S#) 모바일 앱으로 매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