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이루다, 신제품 ‘리팟’ 긍정 전망 힘입어 주가 ‘상승 흐름’
미용기기 영업익, 마진 높고 반복 수요 있는 소모품 매출 중요
이루다 ‘리팟’, 시장 침투 확대와 소모품 비중 확대 동시 진행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미용 의료기기 제조사 ‘이루다’가 증권가 긍정적 전망 영향으로 주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 기준 이루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33%(1110원) 오른 1만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경영상 특이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증권가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국내 대형 면세점 입점 소식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무게가 실린다.
지난 27일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마진, 신제품 삼박자를 이루다’ 리포트를 통해 신제품 ‘Reepot(리팟)’의 시장 침투 확대와 소모품 비중 확대가 동시에 진행돼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루다의 목표는 오는 2028년까지 피부색소질환 시장에서 점유율 20% 달성하는 것”이라며 “리팟이 채택하고 있는 ‘혈관 구제 레이저 수술’은 시술 시 혈관 손상을 최소화해 글로벌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 영업이익률 향상을 위해서는 마진이 높고 반복 수요가 존재하는 소모품 매출이 중요하다”며 “리팟은 레이저 기반 미용기기이지만 소모품 매출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9일 한국IR협의회도 “이루다는 기존 메디컬 에스테틱 중심에서 전문 의료기기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며 “리팟 출시를 통해 색소치료 장비의 글로별 vywsdmf 선도하며 색소질환 시장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이루다의 프리미엄 홈케어 디바이스 라인업인 ‘뉴즈미’가 국내 대형 면세점에 입점했는 호재도 겹쳤다.
뉴즈미는 지난 3월 론칭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인천공항점(제1여객터미널), 무역센터점 및 동대문점, 롯데면세점의 명동 본점과 잠실점 등 총 5곳에 입점해 있다.
이루다는 향후 입점 면세점을 늘려 피부미용기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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