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 유림개발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30일 견본주택 열어

모도원 기자 입력 : 2023.06.28 13:23 ㅣ 수정 : 2023.06.28 13:23

필리핀 팡라오섬 내 초대형 복합 리조트
호텔 1269실 공급…최고급 부대시설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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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투시도. [사진=유림개발]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유림개발은 30일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EL CASCADE by JPARK BOHOL)'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은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일대 대지면적 약 160만㎡ 부지에 호텔과 풀빌라 1353실,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27홀 골프장(예정) 등으로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 리조트다.

 

지상 1층~최고 12층, 2개 동 호텔과 전용 40~314㎡ 1269실이 이번 분양 대상이다. 시공은 필리핀 현지 에프에스필(FSPHIL Corporation)과 만도위니아건설 등이 참여한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제이파크' 리조트다.

 

유림개발은 1993년 설립 이후 지난 30년 간 전국 각지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켜 온 대표적인 1세대 디벨로퍼다. 특히 2019년 서울 강남에서 공급한 '펜트힐 논현'과 이듬해 분양한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관련 업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현지 파트너사인 에버저스트(EVERJUST)사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식품가공회사인 프로푸드 인터내셔널(Profood International)의 대표이자, 세부의 대표 리조트 중 하나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 의 소유주인 저스틴 우이(Justin Uy) 회장이 설립한 부동산 개발사다. 저스틴 우이 회장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유명 기업인 중 하나로, 필리핀 현지에서는 '망고왕' 이라고 불린다. 유림개발은 지난 4월 합작투자회사 '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을 설립하고 부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건축사사무소 모포시스(Morphosis)가 이 리조트 외관 설계 및 디자인을 맡았다.

 

각종 부대시설도 두루 갖춰진다. 인근에 들어서는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해 워터파크 스파 등이 들어서며, 골프·승마·폴로 체험 등 레저시설과 스쿠버다이빙 & 라이프 가드 등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영국 명문대와 연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유시영 회장은 "보홀 팡라오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데다 즐길거리가 풍부해, 최근 전세계 관광객들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이 리조트는 보홀 팡라오섬 일대가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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