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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 속 약보합…이틀째 2,58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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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6.27 16:24 ㅣ 수정 : 2023.06.27 16:24

코스피, 0.81포인트(0.03%)↓…2,581.39
코스닥, 5.36포인트(0.61%)↓…8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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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장중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27일 외국인 순매도에 밀려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지수는 이틀째 2,580선에 머물렀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81포인트(0.03%) 하락한 2,581.3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8포인트(0.05%) 낮은 2,581.02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원과 16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1030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일보다 200원(0.28%) 뛴 7만26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보미스(4.07%)와 현대차(2.74%), 포스코홀딩스(0.88%), 기아(0.82%), KB금융(0.74%)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8.66%)과 SK이노베이션(2.45%), 포스코퓨처엠(2.41%), 네이버(1.59%), 삼성바이오로직스(1.5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61%) 떨어진 874.14에 마감했다.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종가 870선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8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4억원과 5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7.77%)와 펄어비스(6.38%), 루닛(3.65%), 더블유씨피(1.14%), HPSP(1.0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8.05%)와 셀트리온제약(5.89%), 클래시스(4.21%), JYP Ent.(3.92%), 리노공업(3.12%) 등은 하락했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지난 밤사이 빅테크의 차익실현으로 하락한 뉴욕증시의 분위기가 연장되며 하락 마감했다”며 “업종별로는 조선 업황 호조에 해상운임 반등 기대감이 유입되며 흥아해운과 대한해운 등 해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0원 내린 1300.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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