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7600만원인 롯데물산...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로 수직도시 비전 진화시켜

이가민 기자 입력 : 2023.06.29 01:30 ㅣ 수정 : 2023.06.29 01:30

류제돈 대표, "롯데월드타워는 건축적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수직도시로 진화"
다양하고도 지속적인 이벤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등을 문화적 가치로 격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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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돋보기 분석’은 취업 준비생 및 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분석의 기본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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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류제돈 대표이사 [사진=롯데물산 / 사진편집=뉴스투데이 이가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롯데물산은 1982년 창립되었다. 롯데월드타워를 짓는 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다. 주요사업 분야는 초고층빌딩 및 복합쇼핑몰 개발 및 운영과 부동산 자산관리다. 사업부문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자산관리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이 건설되기까지 약 30년의 세월동안 급진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지상 123층 규모의 건축허가를 취득한 이후 2017년에 그랜드 오픈 되었다. 그 사이 2014년에는 롯데월드몰이 그랜드 오픈 되었다. 

 

롯데물산 류제돈(63) 대표이사는 "30여년 전, 작은 회사에 불과했던 롯데물산 역시 롯데월드타워를 짓는 과정을 통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다"면서 "롯데월드타워는 건축적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와 예술,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수직도시로, 그 비전을 진화시켜 왔다"고 밝히고 있다. 

 

또, 롯데물산은 초고층 오피스, 대형 복합 부동산 운영을 통해 축적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전략적 지분투자, 책임 임차 등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고객 부동산 자산가치 극대화를 추구한다.

 

①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7600만원, 남성 평균연봉은 8400만원으로 여성보다 약 2800만원 더 높아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물산의 평균연봉은 7600만원이다. 롯데물산의 평균연봉은 남성 8400만원, 여성 5800만원이다. 

 

기업 정보 사이트 원티드인사이트(前크레딧잡)이 발표한 롯데물산의 전체 평균연봉은 약 7600만원으로 업계평균 약 3000만원과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연봉임을 알 수 있다. 

 

②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4.3년…남성이 여성보다 약 1년 더 길어

 

롯데물산의 전체 직원수는 239명이다. 정규직 200명, 기간제 근로자가 39명으로 정규직 비율이 약 83%에 달한다. 롯데물산의 평균 근속연수는 4.3년이다. 성별에 따른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4.7년, 여성 4년이다.

 

롯데물산의 평균연봉과 평균 근속연수를 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근무 중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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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2022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사업보고서, 원티드인사이트

 

③성장성 분석 ▶ 2023년 1분기 매출총이익 551억원…다채로운 이벤트로 소비자 눈길 끌어

 

롯데물산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14억7499만원, 영업이익 41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 감소, 5.7% 상승한 결과이다. 2023년 1분기 매출총이익은 5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상승한 결과이다.

 

롯데물산은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롯데월드타워를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3 롯타와봄’, ‘2023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은 올해 진행된 이벤트이다. ‘2023 롯타와봄’은 봄을 맞아 나들이를 가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였다. 어반 피크닉 광장과 석촌호수와 함께하여 볼거리,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구성하여 고객의 발걸음을 이끌어냈다.  

 

‘2023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마라톤대회다. 일반 마라톤과 달리 계단을 오르는 이색적인 형식으로 롯데월드타워의 가장 큰 특징인 높은 층수를 재미요소로 접근하게 하는 행사였다. 

 

이외에도 롯데물산은 지난해 신년 카운트다운, 크리스마스 행사,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처럼 다양한 이벤트는 사람들이 롯데월드타워를 찾게 되는 이유가 되었으며, 특히 SNS 상에서 많은 인증샷을 통해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나타냈다. 

 

이 같은 롯데물산의 이벤트는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과 같은 보유자산들을 문화적 가치로 격상시키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중의 지속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개성있는 놀이문화를 제공함으로써 롯데물산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이다. 

 

④기업문화 ▶ 임직원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롯데물산의 제도

 

롯데물산은 도전, 소통, 창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으로 롯데물산의 미래와 비전을 함께하는 인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인적자원관리를 지향한다. 롯데물산은 임직원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펼칠 수 있도록 개인의 개성과 적성을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직무 순환제도를 실시하여 경력개발 프로그램(CDP)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 디자인/그래픽 계열, 연구직, 특수직 등 기술과 직무의 전문성을 요하는 직무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직무의 전문성을 높여 탁월한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그룹사간 이동제도가 존재하며, 이는 신규사업 추진이나 그룹 내부에 업종 간의 인력 소요 발생 시 우선적으로 그룹 내부 인력으로 충원하는 인력 충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 롯데물산은 임직원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리후생 제도는 자기개발비 지원, 휴가제도, 가족초청행사, 의료 및 보건, 법적 복리후생, 자녀 교육비 지원, 사내 포상제도, 생활편의 지원, 경조금 및 경조휴가 지원, 기타 지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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