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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베트남까지 롯데월드타워·몰 운영 노하우 전파한다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2.21 10:07
ㅣ 수정 : 2023.08.02 16:20
P&D베트남 직원10명 대상 기술 연수 진행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물산이 베트남 현지법인 P&D 베트남 직원 10명을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P&D 베트남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4박5일간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월드타워·몰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물산은 지난 20일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등 분야별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P&D 베트남 직원 10명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등 국내 부동산을 관리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부동산 관리 사업에 진출하고자 지난해 P&D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또 지난해 코랄리스(CORALIS S.A.) 지분 77.5%를 인수해 베트남 랜드마크인 롯데센터 하노이의 운영도 담당하고 있다.
롯데물산 직원은 P&D 베트남 직원과 조를 이뤄 롯데월드타워·몰 기술 연수를 진행한다. 타워·몰 내 각종 기계 설비, 에너지센터, 종합방재센터, 피난안전구역 등 주요 시설 현장에서 기술과 운영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5층에 위치한 상전 신격호 기념관을 방문해 롯데의 역사를 살펴본 후 전망대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시네마 등 영업시설도 견학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래 반 타잉(Le Van Thanh) P&D 베트남 수석은 “글로벌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몰의 기술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베트남에 돌아가 현지 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롯데월드타워·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P&D 베트남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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