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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낙인배리어 30%…테슬라·S&P500 ELS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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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6.26 10:28 ㅣ 수정 : 2023.06.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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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 원금 손실 한계선)가 30%고, 기초자산이 S&P500지수·테슬라인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했다.

 

2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정해진 조건에 따라 수익이나 손실이 발생한다. 원금손실 기준점인 낙인배리어를 설정해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밑으로 떨어지는 순간부터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다. 이를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했다고 말한다. 

 

낙인배리어가 높게 설정된 상품은 기초자산 주가가 조금만 하락해도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기에 원금손실 확률이 더 크다. 대신 제시되는 수익률은 더 높은 경향이 있다.

 

낙인배리어가 낮을 시, 낙인배리어 터치 가능성이 줄어드는 대신 제시되는 수익률이 낮을 수 있어 ELS 조건을 잘 살피고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키움증권이 출시한 '제747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낙인배리어가 30%로 낮춘 상품이다.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기초자산인 S&P500지수·테슬라 주가가 둘 다 최초기준가의 30%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시 세전 연 14.5%를 지급받게 된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보다 -70% 넘게 하락해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고 조기상환되지 못했을 경우, 만기평가 가격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정해진다.

 

주가가 회복해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이면 세전 43.5%(연 14.5%)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한 종목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일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손실률만큼, 최소 -35%에서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소비자보호법으로 숙려제도가 도입돼 일반투자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청약 후 오는 29일 낮 1시까지 가입의사 확정을 해야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모집한도는 50억원이다. 

 

키움증권에 위탁계좌(주식계좌)가 있다면 키움증권 홈페이지, HTS 및 영웅문S# 모바일앱으로 매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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